쿠쿠사회복지재단에서 2013년 5월 22일 부산북구청에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동시에 건강음료를 지원하는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북구청의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은 우유나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아주머니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음료를 배달하고, 건강이나 안전을 간단하게 확인 후 보고를 받는 형태의 사업입니다.

북구청에서는 이러한 사업을 기획한 의도는 요즘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한 독거노인들 중에서도 기초생활수급권자는 그나마 지자체나 타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많이 받는 편이지만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소정의 재산이 있는 차상위계층의 경우가 더 위험하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의 대상은 차상위계층이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사업을 통해 쿠쿠사회복지재단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현재 정부의 보건복지정책들의 흐름이 점점 보편적 사회복지로 가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현실은 아직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국민들이 많다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쿠쿠사회복지재단에서는 국가에서 책임지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에 대해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그들도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쿠쿠전자 윤민효이사(중앙 좌측), 황재관 부산북구청장(중앙 우측)